[국제신문]설립 20돌 해석 정해영 장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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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2-08-1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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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설립 20돌 해석 정해영 장학재단 “AI 인재 발굴 지원할 것” 


‘해석 정해영 선생 장학문화재단’(이하 해석 정해영 장학재단)이 설립 20주년 기념식(사진)을 갖고 ‘인재를 키워야 나라가 산다’는

설립자의 인재양성 정신과 의지를 더욱 다양하게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해석 정해영 장학재단은 지난 3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지역주민과 장학금 수혜자 재단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고 해석 정해영 장학재단은 1954년 울산에서 3대 민의원을 지낸 뒤 부산진에서 내리 6선을 하는 등 7선 국회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해석 정해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아들인 정재문 전 국회의원이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해 2003년 설립했다.


정해영 선생이 고향 집(울산 진장동) 앞으로 흐르는 동천강에서 이름을 따 1955년 서울 성북동에 ‘동천학사’라는 기숙사를 건립, 울산과 경남 부산 등 지역출신 인사들에게 25년간 무료 숙식을 제공한 것이 장학재단 설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날 기념식에는 재단 설립자이자 재단 명예 이사장인 정재문 전 의원과 부인 박영애 여사가 참석해 설립 20주년 넘어 앞으로 50년 100년 이상 지속되는 더욱 알차고 견실한 장학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정 전 의원은 부산진에서 12~16대 5선 국회의원과 국회외교통상위원장을 역임했다.

해석 정해영 장학재단은 설립 이래 20년 동안 지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75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었다.

정연택 해석 정해영 장학재단 이사장은 “해석 정해영 선생의 인재보국 정신을 이어받아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사태로 국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던 시절 정재문 명예이사장이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한 것은 후대에 존중받아야 할 진정한 용기였다”면서 “앞으로 인류의 미래를 선도할 생명공학, IT, AI(인공지능) 분야 인재를 발굴해 적극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